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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인천교육감 당선 유력 도성훈…혁신교육 앞장

11∼12대 전교조 인천지부장·행복배움학교 교장 지내

소감 밝히는 도성훈
소감 밝히는 도성훈(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당선이 유력한 도성훈 후보가 13일 인천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6.13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6·13지방선거에서 인천시 교육감으로 당선이 유력시되는 도성훈(57) 후보는 전교조 인천지부장을 2차례 지내며 혁신 교육에 앞장서 온 교육자다.

196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 부모님을 따라 인천에 정착해 부평남초등학교·부평동중학교·부평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슬 퍼런 유신정권 시절 중앙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한 그는 민주화 열기가 뜨겁던 1985년 대학을 졸업해 인천 성헌고(현 인제고)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새내기 교사였던 도 후보는 당시 학교 재단 비리에 맞서 만든 평교사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자신을 '민주화 시위 때 학생들이 사복 경찰에 얻어맞으며 잡혀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소심한 학생이었다'고 표현한 그는 이후 치열한 교내 민주화 투쟁을 주도하다가 파면됐다.

학부모들과 징계 철회 투쟁을 벌인 끝에 복직됐지만 1989년 6월에는 전교조 인천지부 결성을 주도했다가 두 달 만에 해직돼 또다시 복직 투쟁에 나서기도 했다.

환호하는 도성훈
환호하는 도성훈(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당선이 유력한 도성훈 후보가 13일 인천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6.13
tomatoyoon@yna.co.kr

전교조 합법화에 따라 5년 만인 1994년 초 복직한 그는 관교중과 인천여자공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교육민주화 운동 경험을 살려 2003년 전교조 인천지부장에 당선됐고, 2005년에는 연임에 성공했다.

지부장 임기를 마친 뒤인 2016년에는 인천형 혁신학교(행복배움학교)인 동암중 교장으로 취임해 혁신 교육에 앞장섰다.

그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학생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들자고 주창해왔다.

이러한 교육관을 밑거름 삼아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인천 유일 진보교육감 후보가 된 도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에서 고승의. 최순자 등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진영 후보 2명을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새로운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게된 그는 13일 "'행복해야 교육이며 교육에서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 행복 교육의 시작이다'라는 교육관 아래 꿈이 있는 교실·소통하는 학교·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3 2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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