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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선거] '정치 1번지' 지켜낸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수(50) 전주시장 당선인은 전북도내 14개 기초단체장 당선인 중 가장 젊다.

4년 전 46살의 나이로 전북도내 '정치 1번지'인 전주시장에 당선된 그는 이번에도 민주당 배지를 달고 진정성과 뚝심으로 재선 고지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서 맞상대였던 이현웅(전 전북도도민안전실장) 후보가 경선을 거부한 채 민주평화당으로 옮겨 선거에 나서면서 김 당선인은 한때 고비를 맞는 듯했다.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여 목사 봉침 논란과 건설업자인 고교 동창에 대한 특혜지원 의혹 등을 평화당측에서 집중 제기하면서 한때 수세로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강점인 '진정성'과 '굳은 의지'로 당당하게 맞대응해 막판 역풍을 차단할 수 있었다.

승리의 월계관을 쓰고 화이팅 하는 김승수 당선인
승리의 월계관을 쓰고 화이팅 하는 김승수 당선인

선거 막판 "시장 재임 기간, 또 그전에도 티끌만큼의 특혜를 주거나 비호한 사실이 전혀 없다. 만약 특혜나 비호가 사실로 드러나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진정성을 무기로 유권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박근혜 보수정권 하에서 '세월호 현수막 철거' 지시를 뿌리치고, 독립영화 '노무현 입니다' 제작 지원을 강행하는 등 외압과 불합리한 사회구조에 맞서는 결연한 인물로 평가된다.

초선 4년간 생태와 보존, 문화, 복지 등에 주력했다면 민선 7기에는 그간 다소 미진했던 도심 재생사업과 인프라 구축 등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거기간 '신도심은 신도심답게, 구도심은 구도심답게'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것도 경제 살리기를 행정의 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1998년 김완주 전 전주시장의 수행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김 당선인은 김완주 도지사를 따라 젊은 나이에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 정무부지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재선에 성공한 그의 거침없는 질주가 전북 정치권에서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02: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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