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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를 이끄는 사람들 타이틀

연합뉴스는 국내외 뉴미디어•디지털 저널리즘 전문가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그 내용을 정리해 연재하고 있다. 날로 진화하는 저널리즘과 미디어 영역 전반을 돌아본 뒤 미래 전략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의 대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 연재를 기획했다.

권혜진
네 번째 순서로 권혜진 <뉴스타파> 데이터저널리즘연구소장 겸 리서치디렉터를 만났다. '데이터'와 '저널리즘'은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다. 1995년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20년 가까이 데이터를 전문으로 다루며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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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디어랩 = "미디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언론의 '권력 감시견(watchdog)' 기능이 점점 위축되고 있습니다. 탐사보도가 더욱 필요해지는 이유입니다."

비영리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데이터저널리즘연구소장 겸 리서치디렉터인 권혜진 박사는 위기에 처한 저널리즘을 바로 세우기 위한 해법으로 탐사보도 강화를 강조했다. 언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상업성이 강조돼 정치·경제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의 판단에는 언론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 뉴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게 됨은 물론 수익창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권 박사가 현재 몸담고 있는 뉴스타파는 최근 조세회피처에 회사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수 있었던 만큼 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탐사보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정부 3.0' 기본추진 계획에 따라 공공 데이터가 대폭 개방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탐사보도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권 박사는 탐사보도 강화를 위한 조건으로 언론사의 투자·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정보공개 청구, 데이터 전문가 육성, 온·오프라인 융합조직 운영 등을 꼽았다.

다음은 권 박사와의 일문일답.

-- 왜 탐사보도가 필요한가?


▲ 사실 탐사보도란 말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 모든 취재는 탐사보도라고 말하는 기자도 많다. 특별히 탐사보도라고 지칭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권력 감시견'이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을 잃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공공 저널리즘이 상업적 가치와 충돌하면서 정보 전달 매체는 많아졌지만, 권력 감시 기능을 하는 매체가 점점 위축되는 구조적 문제에 봉착했다.

탐사보도는 가려진 진실을 파헤쳐 드러내고 이를 통해 사회개혁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바로 지금이 탐사보도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권혜진

-- 데이터저널리즘 기반의 탐사보도는 제작도 어렵지만 콘텐츠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어떻게 하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나?

▲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시각화를 잘해서 무거운 주제를 더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보도에 사용된 데이터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야 한다. <뉴스타파>에 오자마자 한 일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를 찾아다닌 것이다.

하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하지 못해 아쉽다. 인력 충원이나 내부 역량 성장 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일이다. '멋지다'고 할 만한 보도 사례를 만들고 싶다.

-- 오랜 기간 제작한 탐사보도 기사보다 연예인 사진 한 장이 더 많은 호응을 얻기도 한다. 이것이 온라인저널리즘의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나?

일관성 문제다. 신문·방송에서는 저널리즘 본령을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인터넷에서는 안 그래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어디서든 저널리즘은 똑같은 원칙으로 구현해야 한다.

다소 극단적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뉴스팀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별도의 조직을 두면 성과를 보여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성과는 곧 트래픽이다. 트래픽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존속된 인터넷뉴스팀은 사실상 실패가 아닐까 생각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콘텐츠를 책임져야 한다. 더 심하게 얘기하자면, 언론사에서 별도 회사로 두고 있는 언론사닷컴 자체도 없애 완전한 융합을 이뤄야 한다.

-- 온라인 조직을 없앨 경우, 오프라인 매체 종사자들이 온라인 업무 교육을 받고 관련 활동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말인가?

▲ 지금과는 다른 형태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체나 관련 부서 종사자가 파견 형식으로 온라인 쪽에 가서 교육·훈련을 받고 복귀하는 형태다. 조직 융합은 여기에도 적용해야 한다. 교육과 훈련은 한 조직 안에서 할 수 있다.

신문 뉴스그래픽 디자인팀을 보자. 지면은 지면만, 온라인은 온라인만 디자인 업무를 한다. 사실 지금 시대에 필요한 뉴스그래픽 디자이너는 양쪽을 모두 다루는 사람이다. 채용 과정부터 양쪽 업무를 동시에 다룰 사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채용부터 교육·훈련까지 훨씬 더 다양한 실험을 해야 한다.

-- 평소 데이터 기반의 탐사보도 팀을 만들려면 리서처, 데이터저널리스트, 개발자 세 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각각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

글로벌에디터네트워크(GEN)가 주최하고 구글이 후원하는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라는 게 있다. 데이터 기반 스토리텔링, 탐사보도,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총 네 개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분야를 잘 나눴다고 생각한다. 팀 구성은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를 염두하고 말한 것이다. 이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리서처가 필요하다. 탐사보도는 팩트 수집, 데이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현장 취재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검색이나 전문 출처를 발굴, 수집하며 정보원을 확보하는 리서치 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 구글, 네이버 등 누구나 검색할 수 있는 '비저블(visible)' 영역이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베이스 즉, '인비저블(invisible)' 영역을 꿰찬 사람이 필요하다. '조세회피처' 사례를 예로 들겠다.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기업인 명단을 확보했더라도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 그 사람이 외국에서 활동했을 경우, 외국 뉴스 검색이 필요하다. 그런데 90년 중반 활동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할 것이다. 그 시기 자세한 뉴스를 검색할 수 있는 곳은 인터넷이 아니다. 웹에 공개된 자료는 아닌 게 확실하다. 여기서 오랜 경험과 지식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팩티바(Factiva)'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비용이 굉장하다.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우회 DB를 뒤져야 한다. 인비저블 영역에 관한 전문 지식과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리서처가 필요한 이유다. 데이터저널리스트는 범위가 넓어 애매할 수도 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조사방법론을 익히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주제에 어떤 조사, 분석 방법을 도입할 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개발자는 기획자, 디자이너와 함께 있으면 좋다.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도 개발자 만큼은 꼭 있어야 한다.

-- 리서처 역할을 굉장히 강조했다. 어떤 기준으로 리서처를 찾아야 하나?

▲ 외국은 명확하다. 문헌정보학 석사 출신들이 뉴스리서처를 한다. 정보검색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다 그들이 한다. 국내는 다르다. 과거에는 조사기자라는 직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언론사들이 생존 경쟁에 직면하다 보니 관련 인력을 채용하지 않는다. 자체적으로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권혜진

-- 현재 <뉴스타파> 리서치디렉터를 맡고 있다. 팀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 나를 비롯해 탐사보도 전문 리서처, 데이터저널리스트, 웹 기획·관리 등 총 네 명의 기자가 있다. 내부 개발자는 아직 없다. 대신 외부 개발자 그룹과 교류한다. 뉴스 아이템에 따라 적합한 개발자와 연대해 일한다. 예를 들어 지난번 국정원 보도는 뇌과학자가 개발자로 참여해 도움을 줬다.

-- <뉴스타파>의 조세회피처 탐사보도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협업, 공유, 연대 노력이 빛을 발한 사례다. 언론사 간 협업, 공유, 연대는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 수 있나?

▲ 기성 매체에서는 쉽지 않다. 내가 기성 매체에서 비영리 매체로 오면서 가장 자유로운 부분이 마음 편히 연대와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최근 타 매체에서 수천 쪽에 달하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범죄일람표'를 스캔해 그림 파일로 올린 적이 있다. 이 경우 우리가 다시 스캔할 필요 없이 그림 파일을 받아 텍스트 파일로 전환하면 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일종의 협업이 되는 거다.

또 다른 연대·협력의 좋은 시도 중 하나로 위키리크스의 '케이블게이트' 사건이 있다. 이때 공개한 외교문서에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작성한 문서가 1천900여 건이나 포함됐다. 한 매체에서 심층적으로 모두 다루기에는 벅찬 양이었다. 그때 각 언론사 기자들이 힘을 합쳐 공동 번역과 보도를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외국도 기성 매체들은 경쟁 관계라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비영리 독립매체들이 더 활성화된 게 우리와는 다르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슈가 많아졌고, 국제 차원의 연대가 중요해지는 흐름도 커졌다. 지난 6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기부금 150만 달러를 받았다. 협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저널리스트들의 협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리서치 데스크와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데 기부금을 쓰기로 했다. 연대와 협력도 중요하지만,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풀(pool)도 꼭 필요하다.

-- 국내에서 언론사 간 데이터 풀 같은 공용 자원을 만들려는 시도는 없었나?

▲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언론사 공용 데이터 센터를 만들자는 논의는 있었다. 관련 연구와 시도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불발로 끝났다. 기자 집단은 많은 정보를 생산하는 만큼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한다. 기자 공용의 데이터 소스를 제공하는 것은 정보복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 각 언론사에서 이러한 요구를 한국언론진흥재단이나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등과 같은 곳에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인력, 시간, 돈은 지속 가능한 탐사보도의 필수요소다. <프로퍼블리카>가 입지를 굳힐 수 있던 이유는 유능한 인력 구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샌들러재단', '나이트재단' 같은 탄탄한 재정 후원 단체 덕분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이렇게 규모 있는 재정 후원 모델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가?

▲ 그런 모델이 나와 주면 좋겠다. 외국에서는 비영리 탐사보도 재원의 상당 부분이 큰 손 기부자에게서 나온다. 국내에서 더 많은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들이 생기려면 독지가의 기부가 필요하다. 사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세무 조사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데 그 점에 대해선 의구심이 든다. 그럼에도 계속 독지가가 나왔으면 좋겠다.

-- 탐사보도에서 다루는 분야는 기업의 비즈니스 영역과 상충 관계일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비영리 독립 매체에서만 자유로운 탐사보도가 가능한가? 영리 매체에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할 수 있나?

▲ 탐사보도로 유명한 <가디언>, <뉴욕타임스>는 영리 매체다. 취재와 편집권 독립 등에 관한 노력을 구성원들이 함께 해 나가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뉴스타파>같이 비영리 독립 매체에서 시도하지 못하는 주제를 영리 매체에서 다뤄야 한다.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환경 등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영역의 탐사보도도 할 수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탐사보도가 퓰리처상을 받은 사례도 있다.

-- 한국의 탐사 보도 중 훌륭한 사례로 꼽는 것이 있는가? 주류 언론사의 탐사 보도 노력 중 높게 평가하는 것은 있나?

▲ <국민일보>에서 '국회의원 정치자금 어디에 썼나'라는 탐사보도를 2011년도에 한 적이 있다. 영수증을 하나하나 스캔해서 광학문자인식을 하는 등 품을 많이 들여 데이터를 만들었다. 지면과 웹에 동시에 기획해 보도하는 새로운 시도였고 괜찮았는데, 많이 안 알려졌다. 기사 내용도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지 않은 면도 아쉬운 부분이다.

-- 그동안 데이터저널리즘, 컴퓨터활용 취재보도(CAR) 등의 강의를 많이 했는데, 학생과 기자들이 강의를 듣고 현장에 돌아가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 같다. 교육과 현장에서의 괴리는 왜 일어나나?

▲ 현장으로 돌아간 종사자들이 토로하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있다. 나만의 단독 기획을 하고 싶은데 데스크가 이해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 매일 처리해야 할 기사가 많다 보니 별도 시간을 내 품을 들인 기사를 쓰기 어렵다는 점,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획을 할 때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언론사는 전문 인력에 투자할 의지나 재정 기반이 취약하다. 한국언론재단이나 한국기자협회 등에서 이런 부분을 좀 더 지원하는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보지 않으면 기삿거리를 찾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어떤 기획을 하거나 아이템을 찾았다면 자신이 최소한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검증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은 갖춰야 한다.

-- 기자들이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가?

▲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우선 자기가 담당하는 취재 분야와 관련해 좋은 외국 사례를 일상적으로 모니터링해라. 미국 탐사보도기자협회(IRE) 사이트를 추천한다. 데이터 라이브러리도 있고, 주제별 탐사보도 사례가 RSS 피드(feed) 형태로 제공된다. 이런 정보를 이메일 읽듯 일상적으로 보는 것부터 시작하다 보면 '이런 것은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게 생길 것이다. 일전에 화재 신고가 들어오면 몇 분 만에 소방차가 출동하는지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해서 기사로 낸 적이 있다. 이것은 <시카고 트리뷴>지 기사를 참고 해서 제작했다. 이렇듯 아이디어는 어디서 든 얻을 수 있다. 좋은 보도 사례를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시도해 보는 거다. 어떻게 분석할지 모르면 전문가를 섭외해 도움 받으면 된다.

--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강조한 '정부 3.0'은 데이터저널리즘이나 탐사보도를 추구하는 언론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언론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

▲ 정부가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는 건 바람직하다. 더 나아가 정부가 불리할 수도 있는 예민한 데이터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개한 2012년 대통령 선거비용 데이터 예를 들어보자. 선관위에서는 각 후보자의 선거 비용을 모두 공개했는데, 모두 저장과 출력이 안 되는 이미지 파일 형태였다. 게다가 수평도 맞지 않았다. 일일이 수평을 맞춘 후에야 광학문자인식(OCR)을 할 수 있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과 관련해서는 언론이 의제 설정 기능을 해야 한다고 본다. 미국에 '선샤인위크'라는 캠페인이 있다. 기자들이 함께 모여 정부 정보 공개에 관한 기사를 쓰고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부 데이터 공개를 촉구하는 행사다. 우리도 이런 캠페인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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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로저스
강정수
최진순
권혜진
권혜진

권혜진

뉴스타파 리서치팀장, 데이터저널리즘연구소장. 동아일보 재직시절이던 2007년 '4, 15, 16대 대선 표심 GIS 보도'로 제1회 한국조사보도상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문헉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민영
글로벌에디터네트워크
Global Editors Network(GEN)
뉴스룸의 혁신과 정보 공유를 위해 2011년 3월 설립한 비영리, 비정부 언론인 연합.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 300개 언론사의 편집장, 간부, 전문가들 9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상세정보
팩티바
Factiva
다우존스에서 운영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뉴스 정보 제공 사이트. 200여 국가의 26개 언어로 35,000여 개 매체가 보관돼 있다.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Data Journalism Awards
글로벌에디터네트워크(GEN)에서 주관하고 구글사에서 후원하는 최초의 국제규모 데이터저널리즘 공모전. 언론사뿐만 아니라 비영리 기관, 개인 프리랜서 등 데이터저널리즘 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개 부분 8개 수상작에 대해 총 1만5천 유로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세정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ICIJ)
1997년에 설립한 세계 60개국 기자 160여 명이 참여한 비영리 탐사보도 기관. 미국 워싱턴 DC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상세정보
케이블게이트
cablegate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2010년 11월 28일 미국 정부의 기밀 외교문서를 다량 유출한 사건이다. 위키리크스는 케이블게이트 웹사이트에 미 국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274개 재외공관과 주고받은 외교전문 25만 1천28건을 게시했다. 이 중 1만 5천652건은 기밀로 분류된 것이었다.
광학문자인식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사람이 쓰거나 기계로 인쇄한 문자의 이미지를 스캐닝해 기계(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하는 것
선샤인위크
Sunshine week
미국뉴스편집인협회에서 매해 3월 중순 개최하는 정부 투명성 촉구 캠페인. 언론사, 비영리 기관, 도서관, 시민단체, 학교 등 여러 참가자가 함께 모여 기사와 칼럼 등을 통해 정부 투명성에 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인다. 2002년 플로리다뉴스편집인협회에서 개최한 '선샤인선데이'가 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