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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매체 'DJ 5주기 김정은 화환·조전' 신속 보도

남북인사
남북인사 (개성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17일 오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환담을 마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홍업 전 의원과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북한은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2014.8.17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은 1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5주기를 앞두고 남측에 조화와 조전문을 보낸 사실을 비교적 신속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밤 개성발 기사에서 "김정은 원수님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년에 즈음하여 보내신 화환이 17일 유가족 측에 전달되였다"며 "김정은 원수님께서 보내신 화환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동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원수님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년에 즈음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도록 하신 말씀을 김양건 동지가 정중히 전하였다"며 조전문 내용을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전문을 통해 "절세의 위인들과 김대중 전 대통령 사이의 관계는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한 길에서 맺어진 가장 숭고하고 진실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절세의 위인들'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인다.

北에서 보낸 DJ 5주기 조화
北에서 보낸 DJ 5주기 조화 (개성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옆 북측 개성공단 총국사무소에서 북측 관계자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의 조화를 우리측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2014.8.17 photo@yna.co.kr

김 제1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조국통일의 길에 큰 공적을 남겼다"고 평가하고 유가족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잘 받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통신이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이 김정은 제1위원장을 위한 선물을 김양건 비서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선물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비서는 이날 오후 5시께 개성공단에 있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홍업 전 의원 등을 만나 김 제1위원장 명의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8/17 23: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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