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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개성 만월대서 금속활자 4점 추가 발굴"

개성 만월대 발굴작업서 출토된 금속활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 시대 금속활자 4점이 추가로 발굴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근 조선에서 고려의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의 서부건축군 남쪽 부분에 대한 세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고려 시기(918∼1392년)의 금속활자 4점을 새로 발굴하였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알려진 고려 시대 금속활자는 총 7점이 됐다.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의 학술연구집단이 이번에 발굴한 4점의 금속활자 가운데 3점은 대체로 가로 12~13㎜, 세로 10~11㎜, 높이 6~7㎜의 직육면체 모양이며, 한 면에는 글자가 양각으로 새겨 있었다.   나머지 1점은 가로·세로 크기가 각각 7㎜, 6㎜로, 다른 활자들보다 작지만 글자 부분만은 잘 남아있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재질은 청동, 제작 시기는 12∼13세기로 드러났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남북은 2007년부터 만월대 궁궐터 25만㎡ 중 서부건축군 3만3천㎡를 공동조사해왔다.

하지만 남북관계 악화로 2011년에 이어 올해도 공동발굴사업이 중단되자 현재 북한이 단독으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anfou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18 17: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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