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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러 외교장관회담 보도…"협조관계 발전에 일치"

리용호 北외무상 러 체류 하루 연장
리용호 北외무상 러 체류 하루 연장(모스크바 AP=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당초 일정을 늘려 하루 더 모스크바에 체류할 예정인 것으로 10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리 외무상은 당초 9~11일 모스크바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출발일을 12일로 하루 연장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리용호(왼쪽)가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매체는 11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날 회담 소식을 보도하며 양측이 친선협조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러시아 연방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 단장인 외무상 리용호 동지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상 사이의 회담이 10일에 진행되었다"고 이날 전했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러(북러) 친선협조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부합된다는 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러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호혜적인 선린협조 관계를 정치와 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해나갈 데 대하여 합의하였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정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회담에서는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며 러시아 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화 애호적 입장과 결단'에 의해 최근 한반도에 '긴장 완화와 평화의 분위기'가 마련된 데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핵 문제와 관련해 북·러 외교장관 간에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모스크바 도착 첫날인 9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우리의 국가안보실장 격)를 만나고, 10일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당시 회담 뒤 브리핑에서 "(회담에서)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한 상황을 상세히 논의했다"면서 "러시아 측은 (한반도) 정세의 점진적 정상화, 상호 위협 중단, 남북 및 북미 접촉 추진 등을 환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1 2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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