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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주한미군 축소 검토 안해"…美日 국방장관, 전화 회담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14일(일본 시간)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전화 회담을 하면서 "주한미군의 축소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방송은 오노데라 방위상이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감축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주한미군이 동아시아 지역의 안전보장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규모를 유지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매티스 장관은 "축소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매티스 장관에게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 의사를 문서로 약속한 것을 지지한다"며 "북한이 모든 대량파괴 무기와 다양한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폐기하도록 긴밀히 연대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도 계속해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티스 장관과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통화에서 향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고 NHK는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April 20, 2018. (AP Photo/Carolyn Kaster)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22: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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