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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알아보기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2014년 남북협력

2014년 남북교류·협력을 되돌아보면 양측이 그야말로 최악의 남북관계를 2013년을 보내고 대화 분위기를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

연초에는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3년 4개월 만에 개최됐고,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도 개최됐다. 10월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최고위급 일행이 전격 방남하면서 큰 화제가 됐었고, 남북 당국 간 군사회담이 비밀리에 열리기도 했다.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선언’ 이후 정부는 인도적 지원 및 소규모 협력 부문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남북은 결국 여러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남북관계에 있어 별다른 진전이나 성과를 보지 못한 한 해였다.

진통과 우여곡절 끝에 3년 4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

정부는 2014년 연초부터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재개하고 이에 앞서 이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정부는 1월 6일 오후 3시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을 통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명의 통지문을 강수린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자세히

고위급 회담 전격 개최

2월 11일 통일부는 남북이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12일 오전 10시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남북 차관급 이상의 고위급 인사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북한이 먼저 2월 8일 고위급 접촉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우리측에 보냈고, 이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남북 간 후속 협의가 진행됐다. 남북은... 자세히

황병서 등 북한 최고위급 전격 방남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 북한의 핵심 실세들로 구성된 최고위급 인사들이 10월 4일 오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여를 명분으로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낮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 가진 오찬회담에서 2차 남북... 자세히

남북군사회담 판문점서 비공개 개최

남북은 10월 15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3년 8개월 만에 군사당국자 접촉을 비공개로 갖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북전단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으나 양측 간 입장차 때문에 구체적 합의 없이 접촉을 끝냈다. 이날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문상균 국방부 군비통제차장(준장)이... 자세히

대북 전단 문제, 남북관계 악화 요인으로 불거져

대북전단(속칭 삐라) 살포 문제가 남북관계의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여러 차례 대외 매체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구해왔다. 또 이를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2차 고위급 접촉이 남북 간 현안이던 10월 29일 북한은 국방위 서기실 명의 전통문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내 “고위급 접촉을... 자세히

현정은 등 김정일 3주기 계기 방북…김정은, 친서 전달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이 김정일 사망 3주기를 하루 앞둔 12월 16일 개성공단을 방문, 이희호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명의의 조화를 전달했고, 같은 날 현대아산도 조건식 사장 등이 개성에서 현정은 회장 명의의 조화를 전달했다. 이에 북한은 조의를 표시한 데 대해 김양건 비서가... 자세히

남북대화 모색 속 대북 인도적 지원도 속도 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이후 우리측의 인도적 대북지원도 점차 보폭을 넓혀 갔다. 2014년 연말에는 국내의 한 대북지원 민간단체가 정부의 승인을 얻어 고구마 20t(5천200만원 상당)을 북한 신의주로 보냈다. 박근혜 정부 들어 가공되지 않은 생곡물이 북한에 지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 정부는 인도적 지원 물품이 군사 목적으로... 자세히

정부, 국제기구의 북한 ‘母子보건지원사업’에 1천330만 달러 지원

정부가 국제기구의 북한 모자(母子) 보건 지원 사업에 1천330만 달러(한화 약 137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8월 11일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의 북한 모자 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WFP 지원 금액은 700만 달러, WHO 지원 금액은 630만 달러라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자세히

개성공단 첫 제품 출하 10주년…큰 폭 성장

12월 15일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이 출하된 지 10주년을 맞았다. 2000년 8월 현대아산과 북측이 첫 합의서를 채택한 이후 4년여가 흐른 2004년 12월 15일, 주방기기 업체인 리빙아트가 스테인리스 냄비 1천 세트를 공장에서 쏟아냈다. 이른바 ‘통일냄비’로 불렸던 그 제품은 개성에서 출고된 당일 바로 서울시내 한 백화점으로 운송돼 판매 이틀 만에... 자세히

북한 라진항 떠난 화물선 포항 도착…라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사업 성료

"남•북•러 물류 협력 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의 시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러시아산 석탄을 싣고 북한 라진항을 출발한 화물선이 11월 29일 오전 경북 포항 앞바다에 도착했다. 11월 27일 오후 9시30분께 라진항을 떠난 이 화물선은 29일 오전 6시께 포항 앞바다에 도착, 영일만 북방파제 동방 2.8마일(5.1㎞) 검역 정박지... 자세히

북한, 개성공단 노동규정 일방 개정

북한은 11월 20일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의 결정 형식으로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관리위원회 기능 및 임금 관련 13개 조항을 일방적으로 개정했다. 우선 현재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하도록 돼 있는 근로자의 채용 및 관리, 알선료 협의, 규정 위반시 기업에 대한 벌금 부과 등의 업무를 북측 총국이 담당하도록 수정했다. 임금 인상과... 자세히

2014년 남북교역 23억 달러 넘어…최대 규모

"남북교역이 개성공단의 정상화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4년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낸 반출 금액은 약 11억3천600만 달러, 북한으로부터의 반입 금액은 12억600만 달러로 총교역 규모가 총 23억4천26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남북교역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그러나 대부분 개성공단에서... 자세히

국내 입국 탈북자 수 3년간 절반 급감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 규모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3년 내내 과거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국내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수는 1천396명(잠정집계)으로 2011년 2천706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온 국내 정착 탈북자 수는 2009년 2천914명으로 ‘정점’을 찍고... 자세히

북한, 김정욱 선교사 지속 억류

"김정욱 선교사가 2013년 10월 기독교를 전파하겠다면서 밀입북했다가 북한 당국에 체포된 뒤 지난 5월에는 ‘국가전복음모죄’ 등으로 기소돼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우리 정부는 2014년 9월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내는 등 직•간접적 방식으로 김 씨의 석방을 촉구해 왔지만 북한은... 자세히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5년 만에 재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을 위한 협의가 5년 만에 재개됐다. 남측편찬위원장인 홍종선 고려대 교수 등 28명은 10월 30일 방북해 평양에서 북한 대남단체인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편찬회의와 집필회의 등을 하고 11월 8일 돌아왔다. 이 사업회가 편찬회의를 위해 방북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개성에서...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