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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 어떤 활동하나 >
G20 비즈니스 서미트 조직위 출범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Business Summit)'을 준비할 민.관합동 조직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비즈니스 서밋은 `기업인 정상회의'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적인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회의다.

   이번 서울 회의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경제 이슈들에 대한 기업 차원의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주요 현안과 관련해 각국 정부와 협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석자는 각국의 경제단체 대표들과 세계 경제계를 이끄는 CEO 등 100여 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는 세계 경제계의 이목을 끌 이 행사 전반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행사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이끌어 간다.

   조직위 밑에 설치되는 집행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상의와 무역협회 임원,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지식경제부 국장급 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집행위는 초청 대상 기업인을 확정하고, 논의될 의제들을 고르는 등 행사 진행을 위한 실무를 관장하게 된다.

   집행위를 떠받치는 사무국은 서울 여의도 KT빌딩에 마련됐고, 이곳에서는 전경련과 상의, 무역협회 등이 파견한 직원들이 활동한다.

   집행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세계의 유력 CEO 100여 명을 선정해 초청하는 것이다.

   초청 대상은 G20에 속하지 않는 나라의 기업인들도 포함되지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CEO들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역별로 안배될 예정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인 빌 게이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세계 경제계의 명사들은 초청 대상 `0순위'에 올라 있다.

   의제는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사안과 연계돼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틀에서는 무역과 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부문의 이슈가 의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인들이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공통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에 회의 장소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행사 준비 및 운영비는 정부가 일부를 지원하고 경제단체들이 나머지를 댈 것으로 알려졌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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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0 15: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