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상사는 누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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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태석 상사 (서울=연합뉴스) 침몰한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된 고 김태석 상사. 2010.4.7 photo@yna.co.kr |

지난 1973년 경기 성남에서 태어난 김 상사는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8월 해군 부사관 144기, 가스터빈 정비 및 보수유지 임무를 담당하는 내기하사로 임관했다. 이후 전주함, 강원함, 제천함, 청주함 등을 거쳐 작년 4월13일부로 천안함에 부임했다.
군 복무 중 전대장과 함장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천안함 근무 시 단 한 건의 장비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모범 부사관이었다.
초임 하사시절을 제외하고 18년간 군생활 거의 전부를 2함대에서 근무했다. 함정에서 근무한 기간만 15년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데 군 생활 전부를 바친 것이다.
동료들은 김 상사가 제천함에서 근무할 당시 누나를 해군에 근무하다 전역한 전직 중사인 매형에게 소개시켜 줄 정도로 해군을 사랑했던 바다 사나이였다.
그의 큰형 김태원(46)씨도 해군 중위로 전역했고 작은 형은 해군병으로 전역한 삼형제 해군 가족이다. 외사촌 동생 최용훈 병장은 현재 2함대 고속정에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함 침몰 현장 수색작업에 참가하고 있다.
해군은 `실종자는 진급대상에서 보류된다'는 군 인사규정에도 실종자가 46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김 상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지난 1일 예정된 진급을 승인했었다.
동료들은 그가 매사에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군인이었다며 이번 사고를 당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떨어내지 못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세 딸이 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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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07 20:3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