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의원단 접견..한미동맹ㆍFTA 이행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 문제는 핵실험ㆍ미사일 발사 문제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가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하며, 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더 시급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 의원단을 접견, 한미동맹 발전과 북한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미연 외신대변인이 전했다.
하원 의원단은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ㆍ플로리다) 외교위원장과 댄 버튼(공화ㆍ인디애나), 태디어스 맥코터(공화ㆍ미시간), 짐 걸락(공화ㆍ펜실베니아), 브래드 밀러(민주ㆍ노스캐롤라이나), 진 슈미트(공화ㆍ오하이오) 의원 등 6명이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관계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자ㆍ지역 문제를 넘어서 비확산ㆍ핵안보ㆍ개발협력 등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다뤄가는 다원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방한한 하원 의원들이 그동안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 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李대통령, 美하원 외무위원장 일행 접견
- (서울=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청와대를 예방한 로스-레티넨 美하원 외무위원장(왼쪽 두번째) 등 일행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12.5.23 kimb01@yna.co.kr
이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정부ㆍ국회ㆍ민간 등 다양한 인사들과의 만남과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등을 통해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보현실 등을 직접 보고 느끼고 한미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미 의원들은 이어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신속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 채택과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등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이뤄졌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효된 한미 FTA를 통해 양국 기업과 국민이 소득증대ㆍ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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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3 11:24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