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23일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범국민 후보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선진통일당 최고위원ㆍ대전지역지방의회 의장단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이 대중적인 국민정당으로, 민생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내는 정책정당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뿌리내리는 일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역 패권과 낡은 이념 틀 속에 갇혀서 국민에게 정치적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에 절망하는 국민 상당수가 정치와 아무 상관없는 일부 교수에게 기대를 거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대 정당 후보가 가시화되면서 그 후보에 대한 국민적 검증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양대 패권세력에 반대하는 정치세력들과 광범위한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9~10월께 양대 정당 후보에 실망한 40% 가까운 국민과 함께 제3의 범국민후보를 내세워 대선정국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구성한 대선기획단을 통해 가능성 있는 인물을 많이 만나고 있지만, 현재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선진당 이인제 대표 기자회견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가 23일 오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2012.7.23. kjunho@yna.co.kr
또 "우리 당이 매우 작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독자성과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특히 안철수 서울대교수에 대해 "우리당도 안 교수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접촉하지는 않았다"며 "객관적으로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만 보면 그분이 과연 양대 패권세력을 단호히 반대하고 제3의 길을 갈 수 있겠느냐는 부분이 불확실하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선진당은 차질없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 충남도청 이전 부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충청권 은행 설립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 당 차원에서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23 14:47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