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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정총리 귀국후 긴급대책회의…탑승자 가족방문(종합)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여객선침몰> 물병 맞는 정홍원 총리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정홍원 국무총리가 17일 새벽 여객선 침몰 보호소가 설치된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리다 시급한 정부의 구조대책을 촉구하며 날아든 물병에 맞고 있다.

귀국길 사고소식에 항로 급변경 "무한책임 느껴…구조활동, 즉각시행"

사고대책본부 방문 강행군 불구 탑승자 가족에 거센 항의받아…물세례도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전남 진도 해상의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후진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는데 정말 안타깝고 괴롭다.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구조 활동을) 날 샐 때까지 기다릴 게 아니라 바로 즉각 시행해라 "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날 오후 중국·파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하려던 정 총리는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급히 항로를 변경, 전남 무안공항에 도착한후 사고대책반이 마련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

안전행정부 장관 대신 직접 사고 현장의 진두지휘를 맡은 정 총리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참담한 사고를 당해 마음이 미어지는 심정"이라면서 "지금 현재로는 1분 1초도 주저할 시간 여유가 없고 촌음을 아껴서 인명을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해군과 군함을 포함한 모든 인력과 장비는 물론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서 (구조를)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인력·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해달라"고 지시했다.

구조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관련해서 정 총리는 "소식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얼마나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겠느냐"면서 "새로운 상황이 생기는 대로 바로바로 가족에게 설명하도록 해달라"고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에 주문했다.

안행부 등에도 "실종인원과 명단을 파악하고 가족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수시로 상황을 설명하고 구조 상황을 충분히 알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등에는 "구조된 사람의 후송과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부처는 의료시설을 완전히 파악해 구조 즉시 후송되도록 사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7박8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던 정 총리는 급유를 위해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에 착륙한 직후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기내에서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여객선침몰> 정홍원 총리 목포서 긴급대책회의
<여객선침몰> 정홍원 총리 목포서 긴급대책회의
(목포=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밤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 관련 장관대책회의에 참석해 부처 간 업무공조를 당부하고 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즉시 항로변경을 지시함과 동시에 국내 재난·사고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 장관 대신 직접 구조 및 수색 작업의 진두지휘를 맡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께 전남 무안공항에 내린 정 총리는 곧바로 사고대책반이 마련된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교육·보건복지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소방방재청장, 해양경찰청장, 서해지방해경청장, 안행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 시간 가량 긴박하게 진행됐다.

정 총리는 회의를 마친 후 현오석 부총리 등 정부관계자들과 곧바로 사고대책본부가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이동, 여객선 탑승자 가족과 만났다.

정 총리가 체육관으로 입장하자 정부의 대처방식과 구조지연 등에 불만을 토로하는 가족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가족들은 정 총리와 관계자들을 향해 "어디서 얼굴을 들고 오느냐", "잠수정을 왜 투입하지 않느냐. 우리 아이들을 살려내라" 등의 고성을 지르며 정 총리 일행을 둘러쌌다.

체육관 안을 이동하며 가족들에 둘러싸인채 얘기를 듣던 정 총리는 밖으로 나가려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가족들의 저항을 받으며 생수 세례를 받기도 했다.

정 총리는 자정이 넘은 12시 40분께 진도 사고대책본부를 떠났으며 일단 서울로 돌아와 계속 구조활동을 지휘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7 0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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