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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핀란드 국회의장 만나 "동계올림픽 계기 교류확산 희망"

"한반도 평화정착과 북한 비핵화 추진과정서 협력 지속하길 부탁"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동계 스포츠 강국인 핀란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동계올림픽 계기에 핀란드 고위인사들과 함께 많은 핀란드 국민이 방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리아 로헬라 핀란드 국회의장을 면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이낙연 총리
핀란드 국회의장과 악수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리아 로헬라 핀란드 국회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7.9.13 kimsdoo@yna.co.kr

이 총리는 로헬라 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한-핀란드 양국 간의 우호 관계가 확대 발전해 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국이 앞으로도 경제·방산·교육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했다.

이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 추진과정에서 핀란드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부탁한다"고도 당부했다.

로헬라 의장은 "비무장지대 방문을 통해 남북 분단의 현실을 실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양국관계 발전에 정부와 기업 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의 교류가 기반이 된다"며 "내년 평창올림픽이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인구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인복지·일자리 증대,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출산 여성에 대한 안정적 경제활동 보장, 근본적 대책에 의한 출산율 제고, 출산이 부담이 아니라는 인식 확산 등 인구 고령화 해결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3 15: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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