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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北, 도발중단할 것이라 말하지 않아 알 수 없어"

美대북정책대표, '北 60일 도발중단' 질문에 평가 신중…"계속 그렇게 하길 희망"

입국하는 조셉 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입국하는 조셉 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조셉 윤 수석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17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2017.11.14
toadboy@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4일 북한이 이날까지 60일간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우리는 (그 배경을) 알 수 없다"며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그것(도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윤 특별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북한이 추가 도발을 2개월간 하지 않은데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이같이 답한 뒤 "나는 그들이 계속 그렇게 하기를(도발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2개월간 이어진 북한의 도발 중단을 대화 재개의 단초로 적극 해석하기보다는 신중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 특별대표는 북미간의 대화 채널이 어떻게 가동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나는 뉴욕채널을 통해 소통한다"며 "우리는 정기적인 대화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이어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부터의 어떤 추가적인 신호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그들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한동안 중단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오는 17일 제주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그는 16일 동북아평화협력포럼(서울), 17일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제주)에도 각각 참석한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4 17: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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