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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청와대 하명 없는 적폐청산은 계속돼야"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국민의당은 7일 문무일 검찰총장의 '연내 적폐청산 수사 마무리'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의 하명 없는 적폐청산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는 문 총장의 발언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결국 검찰에 '적폐청산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는 하명을 내리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청와대와 여당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청와대 하명수사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지 말라"며 "청와대와 여당의 입맛에 맞는 하명수사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적폐청산 국면을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적폐를 청산하라. 그러나 청와대와 여당의 하명사건만 있고 국민은 안중에 없다면 검찰 또한 적폐청산의 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적폐청산은 계속돼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와 여당은 검찰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jbr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07 1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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