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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판문점 연락통로 복원 환영…위장 평화는 안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민의당은 3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과 남북회담 개최 문제 논의를 위해 판문점 연락 채널을 다시 개통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진정성과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행자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의 평창 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하지만 과거 북한은 말로는 평화를 얘기하며 뒤에서는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핵 무력 완성의 시간벌기 등을 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곤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런 위장 평화 공세가 더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외교 전략을 펼쳐가야 하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해 성급한 오판을 하는 것은 금물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연락망 개통은 남북대화의 시작일 뿐이다. 정부의 유능한 외교 안보 능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3 15: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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