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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대표단 1명 변경…윤범주→안정호(종합2보)

판문점 연락채널 통해 통지…통일부 "北이 대표 변경 이유 밝히지 않아"
북측 단장 권혁봉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역임한 듯…南과 협연 경험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은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의 대표단 중 1명을 교체한다고 14일 알려왔다.

통일부는 이날 "어제 북측이 제의한 예술단 실무접촉 대표 중 윤범주 관현악단 지휘자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오늘 오후 1시 30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통지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표 변경 이유를 북측이 밝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측 대표단은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과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북측 단장인 권혁봉은 2012년 6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인민극장에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에 동행했고 당시 북한 매체는 당 부부장으로 직함을 호명해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지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개활동이 없어 당 부부장에서 물러나 문화성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이는 권혁봉 단장은 2012년 3월 단장 자격으로 은하수관현악단을 이끌고 프랑스를 방문해 정명훈 당시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기도 했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로 나선다.

남북은 실무접촉 시작 시각도 오전 10시(평양시간 9시30분)로 조율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 내려올 북한 예술단의 면면과 규모, 방남 경로, 공연 장소, 공연 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이 합동공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지 관심이다. 남북은 지난 9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공동문화행사 개최에 대해 의견접근이 이뤄진 바 있다.

또 북측 대표단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포함돼 있어 방남할 예술단에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이 포함될지 관심이다.

이번 실무접촉은 우리의 '15일 평창 실무회담 개최' 제안에 북측이 전날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으로 수정 제안한 것을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열리는 것이다.

따라서 남북은 예술단 파견에 대해 먼저 논의한 뒤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 나머지 방문단의 방남 계획과 개회식 공동입장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전반에 대한 사항은 추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실무회담 개최에 대해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청해 놓았다.

transi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14 1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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