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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북고위급 회담 연기 신중 반응…"억측 자제"

박지원 "북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이해…미국 압박에 대한 반발"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보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북한이 이날 예정된 남북고위급 회담 연기를 통보한 것과 관련, 상황을 주시하며 억측 자제를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북측의 뜻과 의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상황이 확인되기 전에 정치권과 언론은 오해와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남북고위급 회담을 통해 남북이 빠르게 다시 만나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로 한 것은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남북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금 실행가능한 것과 협력 방안을 큰 틀에서 논의한다면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평화로 가는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갑자기 새벽에 고위급 회담이 취소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지만, 미국은 바로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면서 "한반도 평화 체제를 위해 앞으로 예상되는 많은 난관들을 이겨나가기 위해 국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국회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의지를 밝히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최고위원은 "오늘 회담 연기는 오해가 불러온 해프닝"이라며 북한의 내부 모순을 비판한 전날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인터뷰는 "개인적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안 최고위원은 "기나긴 불신의 터널을 지나 상호 신뢰로 들어선 남북은 작은 오해도 조심해야 한다.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 때문"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봄을 불러온 남북 당사자인 만큼, 이해의 폭을 넓혀 오해를 불식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중정부 시절 남북 물밑 대화를 주도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이미 진행중이고, 사실상 북한에서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며 "(연기 통보의)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미국 조야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나친 허들 높이기 및 압박에 대한 반발"이라고 지적했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1: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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