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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평화당 대표 출마선언…박지원·천정배 '지지'(종합)

정동영·유성엽, 조만간 출사표…평화당 당권 3파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11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빨리 민심에 반응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당대표가 돼 평화당을 태풍의 눈과 같은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으로, 초선(광주 북구을)인 최 의원은 "지방선거를 거치며 정치권에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고 있고, 평화당은 한식에 죽을지, 청명에 죽을지 모르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파격과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의 출마선언에는 당 중진인 박지원·천정배 의원이 직접 참석,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최 의원은 초선의 새로움과 많은 정치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최 의원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위원회에 참여해 돕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최 의원이 전했다.

다음 달 5일 전당대회에서 있을 평화당 당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 의원에 이어 4선의 정동영 의원은 14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지난주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3선의 유성엽 의원도 조만간 공식선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대표 출마를 고민했던 이용주 의원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평화당 평당원으로 당의 개혁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solec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1 1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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