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보훈처장, 독립운동가 강명화 가문 훈장 후손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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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보훈처장, 독립운동가 강명화 가문 훈장 후손에 전수

美 거주 후손, 가문 독립활동 담긴 유품 독립기념관에 기증

1931년에 촬영된 강영각·강영문·강영소 형제 사진
1931년에 촬영된 강영각·강영문·강영소 형제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미주지역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인 강명화 애국지사 가문의 미전수 훈장을 오는 14일 서울보훈지청 청사에서 강 지사의 후손에게 전수한다고 보훈처가 10일 밝혔다.

강 지사 가문은 본인과 아들, 사위 등 총 8명이 독립운동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 명문가다.

피 처장은 강 지사의 장남인 강영대(애족장), 3남인 강영문(애족장), 4남인 강영상(대통령표창)의 미전수 훈장을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는 이들 형제의 조카이자 강 지사의 외손녀인 수잔 강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그녀는 강 지사의 5남인 강영각(건국포장)의 딸이다.

1905년 하와이로 노동이민을 떠난 강 지사와 그의 가족은 일제강점기 공립협회, 대한인국민회 등 현지 단체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하고,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수잔 강은 이달 12~18일 보훈처의 국외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행사 때 한국을 방문해 강 지사 가문의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유품 400여점을 독립기념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그녀가 기증하는 유품에는 1920~1930년 활동인물 사진첩 2권과 그녀의 아버지인 강영각이 발행인이자 주필로 활동한 영자신문인 '더 아메리칸 코리안'과 '더 영 코리안' 원본 등이 포함됐다"며 "당시 하와이 한인 청년단체의 활동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대한민국 독립 지원을 호소하는 1922년 1월 7일자 '더 영 코리안' 신문
미국에 대한민국 독립 지원을 호소하는 1922년 1월 7일자 '더 영 코리안' 신문[국가보훈처 제공]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0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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