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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라이벌 된 자매"…드라마 같은 평창올림픽

송고시간2017/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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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웃음과 감동의 평창 드라마

함께 자란 자매가 라이벌이 되어 승부를 펼칩니다.

경쟁 관계의 두 남자가 한 팀으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기도 합니다.

이런 줄거리의 드라마, 어떠신가요?

바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이야기인데요.

라이벌이 된 자매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키 종목의 한나 브랜트(24), 마리사 브랜트(25) 선수입니다.

언니 마리사가 어린 시절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후 한나가 태어났습니다. 둘이 같이 하키를 배우던 중 마리사가 한국 대표팀으로 발탁됐고 이어 한나가 미국 대표팀에 들어갔죠.

마리사는 지난해 한국에서 시민권도 획득한 후로 영어 이름 대신 '박윤정'이라는 이름을 등에 달고 한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올림픽 우승 외에 새로운 꿈도 생겼습니다. 자신의 뿌리를 찾는 겁니다.

"이전에 한국에 왔을 때 부모님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정보가 너무 없어 힘들더라고요. 정말 엄마를 만나고 싶은데 이번 올림픽이 그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경쟁자가 된 자매와 달리, 라이벌과 손을 잡게 된 선수도 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밥 데 용(41) 감독과 이승훈(29) 선수 얘깁니다.

7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경쟁자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서 스승과 제자로 올림픽을 준비합니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이 선수는 1만m 경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당시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밥 선수가 이 선수의 우승을 축하해줬죠.

이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이벌에서 한 팀으로 다시 만났다는 게 신기하다"며 "기존의 감정은 털고 최대한 많은 걸 배우면서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신기한 인연과 승부가 써내려갈 평창 드라마, 기대되지 않나요?

2018년 2월9일 그 찬란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조윤진 김유정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2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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