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해빙무드에 'K-뷰티 오너들도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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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무드에 'K-뷰티 오너들도 함박웃음'

사드 여파로 곤두박질쳤던 주가 반등에 주식재산 회복세

K팝·K뷰티 홍콩 한류박람회(2017년 7월)
K팝·K뷰티 홍콩 한류박람회(2017년 7월)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전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 산업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사태 극복 등으로 주가가 회복하면서 회사 오너들도 웃음을 짓고 있다.

7일 업계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 주식 자산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화장품업체 오너와 최고경영자(CEO) 16명의 주식 가치를 집계한 결과 임병철 잇츠한불[226320] 회장 주식 자산 규모가 4일 종가 기준으로 4천517억원으로 1월 2일(3천832억원)보다 17.9% 증가했다.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이 보유한 주식 재산은 연초 3천51억원에서 3천534억원으로 역시 15.8% 늘어났다.

이경수 코스맥스[192820] 회장은 주식 자산 가치가 4개월여 만에 27.7%나 늘어나 1천억원대로 불어났다.

이 회장은 3월 초 인터뷰를 통해 올해 그룹 매출 목표를 1조8천억원으로 제시하면서 화장품에만 집중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회장 역시 보유 주식 자산이 올해 180억원 넘게 증가한 844억원으로 집계됐다.

윤동한 한국콜마 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사장

최영욱 아우딘퓨쳐스[227610]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의 가치가 연초 509억원에서 962억원으로 무려 90% 가까이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 작년에 상장한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연초 1만원 수준에서 최근 2만원 내외로 두 배로 뛰었다.

사드 여파로 고전하던 코스온[069110]도 올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 회사 이동건 대표이사도 주식 평가액이 30% 회복했다.

코스온은 지난해 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에 직격탄을 맞은 곳이다. 중국 수출과 중국인 한국 관광 규제 여파로 화장품 매출이 부진해지면서 코스온 주가도 힘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긴장 완화 분위기 속에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본느의 임성기 대표이사 주식 가치 평가액은 134억원에서 264억원으로 두 배로 늘어났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국내 최대 화장품업체 CEO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해 보유 주식 가치가 연초 8조5천153억원에서 8조3천408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서 회장은 회사 화장품들이 2015년만 해도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등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보유 주식 자산 가치가 12조원을 넘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서 회장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사드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하면서 'K-뷰티' 기업들은 성장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3일 우한(武漢) 지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그동안 금지한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이 사드 보복을 풀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한국행 단체관광 제한이 모두 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 K뷰티 오너들, 100억원 이상 보유 상장 주식 평가액 변동 현황

(단위: 원, %)
순위 성명 직업 5월 4일 1월 2일 증감률
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83,408 85,153 -2.0
2 임병철 잇츠한불 회장 4,517 3,832 17.9
3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3,700 3,746 -1.2
4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3,534 3,051 15.8
5 정인용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대표이사 2,162 2,108 2.6
6 박설웅 에스디생명공학 대표이사 2,124 1,832 16.0
7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1,152 902 27.7
8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1,068 1,076 -0.8
9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이사 962 509 88.9
10 김판길 리더스코스메틱 회장 861 792 8.7
11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 844 661 27.7
12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593 885 -33.0
13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577 597 -3.3
14 이동건 코스온 대표이사 374 287 30.6
15 임성기 본느 대표이사 264 134 97.0
16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140 126 11.3
합계 106,281 105,691 0.6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07 0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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