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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12가지 사교육 오해>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2일 오전 용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당에서 열린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발간한 소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 정보 12가지를 선별하고 사교육에 대한 왜곡과 과장의 근거를 밝히는 내용을 소책자에 담아 100만명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2009.10.2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에 진학하려면 큰돈을 들여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에 반드시 다녀야 할까?
22일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답은 `노'(no)다.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 고난도 영어듣기 시험 대비, 토플 고득점 등 학원이 제시하는 로드맵은 정확한 입시 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과장된 것이라는 게 이 단체의 설명이다.

   과학고의 경우 입시 요강이 달라져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이 불필요하고 외고 입시에서 영어 에세이나 토론을 거치는 전형도 선발 인원 기준으로 전체의 8.8%에 불과하다.

   이 단체는 또 학원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믿음도 착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춰 수업하면 이윤이 남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학원이 상위권 학생에 집중해 가르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학원은 도움이 되지 못하므로 취약한 과목은 인터넷 강의 등을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 같은 사교육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 12가지를 담은 `아깝다 학원비!'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이날부터 배포한다.

   책자에는 학부모 사이에서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한 과장되고 왜곡된 사교육 정보가 소개돼 있다.

   전·현직 학원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도 담았다.

   이 단체가 지난 1년여 동안 교육평론가 이범씨 등 사교육 전문가 22명과 가진 수십 차례에 걸친 토론회의 결과물이다.

   단체는 책자 100만부를 보급하고 여기에 담긴 올바른 정보에 따라 자녀를 교육하겠다고 약속하는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100만 국민약속운동' 캠페인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 단체 홈페이지(noworry.or.kr)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이 책에 담긴 사교육에 관한 대표적 오해 12가지.

   ▲성적을 올리고 싶으면 학원에 보내야 해.

   ▲아이들이 원해서 학원에 가는 것은 괜찮아.

   ▲학교와는 달리, 학원은 아이들 부족한 부분을 개별적으로 보충 지도해준대.

   ▲맞벌이 부부는 어쩔 수 없어. 학원 안 보내고 방치할 수 없잖아.

   ▲학원에서 미리 공부해두면 학교 진도 나갈 때 좀 더 효과가 있어.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 선행학습이 필요해.

   ▲영어 교육은 빠를수록 좋대. 외국어 습득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네.

   ▲요즘 초등학생 때 6개월이나 1년 단기 영어 유학은 필수래.

   ▲고비용 영어 캠프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 심어줘
▲특목고 가려면 학원이 제시한 로드맵을 무시할 수 없지.

   ▲일단 성적을 올려놓아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안정적이고 잘 나가는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지.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22 1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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