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하는 마음으로..'속죄의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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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도소 수용자, 속죄의 성금 기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모(52.왼쪽에서 2번째) 씨 등 강릉교도소에 수용 중인 수용자 8명은 15일 자신들이 모은 작업 장려금 96만원을 범죄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강릉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관계자에게 기부했다. 2010.3.15 <<강릉교도소 제공>>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강릉교도소 수용자 8명, 작업장려금 범죄 피해자에게 기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교도소에 수용 중인 수용자 8명이 자신들이 모은 작업 장려금을 범죄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기부해 화제다.
박모(52) 씨 등 강릉교도소에 수용 중인 8명의 수용자는 15일 ㈔강릉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조병재)를 직접 방문, 범죄 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작업 장려금 96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작업 장려금은 수용자들에게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교도소 내에서 노동을 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하루 800∼1천300원 정도를 받는다.
강릉교도소는 올해부터 수형자들에게 참회의 기회를 제공하고 피해자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재범 방지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작업 장려금을 범죄피해자 지원 법인에 기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수용자들이 선뜻 기부에 나선 것이다.
박 씨는 "내가 피해자에게 저지른 죗값에 비하면 아주 미약한 액수지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지은 죄를 진정으로 참회하고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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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5 17:2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