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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줄어들까?…검사출신 교과부 감사관에 임명
교과부, 장학관 회의에서 인사비리 대책 전달(자료사진)

박준모 전 검사 "취약분야 선별해 잘못된 관행 개선"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고질적인 비리 관행을 없애고자 감사관에 박준모(朴俊模.55) 전 부산고검 검사를 15일 임명했다.

   교과부 감사관에 행정직 공무원이 아닌 외부 인사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박 감사관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서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창원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제천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특별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비리에 취약한 분야를 선별하고 나서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해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앞서 `제 식구 감싸기' 식의 감사를 없애고자 본부 감사관에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사원 감사관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인사를 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eyke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5 18: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