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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고시원에 불지른 40대男 영장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야간에 고시원 빈방에 침입해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조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30분께 부산 중구 부평동 안모(58.여)씨가 운영하는 모 고시텔의 빈방에 들어가 1회용 라이터로 침대보에 불을 붙여 집기류 등을 태우는 등 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5층 규모 1인실 30개가 있는 고시원에서 당시 17명이 잠자고 있었지만 다행히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불을 꺼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이 고시원에 4개월 전 투숙했다가 음주소란을 이유로 퇴실당한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시원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을 분석해 조씨를 붙잡았다.

   win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14 07: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