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무액 예산 대비 7.54%에 불과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단기간에 실질 채무액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재정건전성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뒀다.
나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채무액이 435억원으로 예산대비 7.54%에 불과, 행정안전부 위기관리 기준인 심각(40%)과 주의(25%)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수가 가능한 국민임대산단조성사업비 104억원 등을 제외하면 실질 채무액은 310억원(채무비율 5.4%)으로 더 줄게 된다.
나주시는 지난 2009년 도민체전을 앞두고 공설 운동장 등 시설물 건립 등으로 31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채무액이 686억원으로 급증했다.
이후 2년간 지방채 발행 억제와 함께 2010년 103억원, 2011년 148억원 상환 등 부채비율을 낮췄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지자체 재정분석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주요 건설 사업 추진시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반영하는 '탑 다운제' 시행, 민간이전 경비 엄격한 평가와 집행, 체납 지방세 징수 강화, 세출 절감, 세입확충 노력, 경상 경비 절감 등 '깐깐한 살림'을 운용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공무원 월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사례 등을 교훈 삼아 어려운 지자체 살림이지만 건전 재정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22 15:46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