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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 유입된 검은 물…'침전물 섞인 하수'

연안부두 일대 하수관로 청소작업서 유출…해경 수사 착수

하수관서 나오는 하수[연합뉴스 자료 사진]
하수관서 나오는 하수[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연안부두의 한 하수관에서 유출된 '검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2∼13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하수관에서 수 시간 동안 검은색 물이 유출돼 바다로 유입된 내용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0∼16일 인천지역 A건설업체가 이 일대 하수관로(총 길이 651m·지름 1.65m) 내부에서 퇴적 토사·침전물 제거작업을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A건설업체는 인천 중구에서 발주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노후하수관 정비공사'를 맡아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검은색 물이 하수관 내 침전물과 하수 등이 섞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하수관 작업 과정에서 배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로와 하수처리장을 연결하는 '하수 저류시설'에 쓰레기와 토사 등이 쌓여 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흐르지 않고 넘치면서 바다와 연결된 하수관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하수 저류시설 내 하수관로 거름망 역할을 하는 '차집관로'에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가 쌓여 막히면서 하수가 하수처리장으로 흐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A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거한 퇴적토사에 대한 성분분석을 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인천 연안부두는 선박 입·출항이 빈번하고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지역이어서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법 위반 여부를 가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5/19 10: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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