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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달새 네 번째 태풍 상륙…20만 가구 정전(종합)

스위스 최고 시속 196km 강풍 관측…스키장 폐쇄·열차 일부 운행 중단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의 높은 파도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의 높은 파도 [AFP=연합뉴스]

(파리 제네바=연합뉴스) 김용래 이광철 특파원 = 프랑스에 새해 벽두부터 태풍이 잇따라 상륙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또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송전기업 에네디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대서양 연안지방에 상륙한 태풍 엘리노어가 상륙해 강풍으로 총 20만 가구가 정전됐다.

정전된 가구는 프랑스 대서양연안 노르망디 지방이 5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과 로렌 지방이 각각 3만 가구로 집계됐다.

엘리노어는 최고풍속이 시속 120㎞로, 최근 카르멘에 이어 최근 한 달 사이에 프랑스에 상륙한 네 번째 태풍이다.

지난 1일 태풍 카르멘이 상륙했을 때에는 높이 62m에 무게 260t에 달하는 대형 풍력 발전용 터빈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기도 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엘리노어가 상륙함에 따라 전국 38개 주(州)에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3일 스위스 로잔에서 한 여성이 강풍 때문에 꺾인 우산을 들고 호수 근처를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스위스에서도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관광지인 필라투스에서 최고 풍속이 시속 196km를 기록했고 프리보그 등 평지 지역에서도 새벽부터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

공영 RTS는 강풍 피해 상황이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도로는 이미 폐쇄됐고 아펜젤 지역 철도는 부분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알프스 일대 스키장 일부도 폐쇄됐다. 경찰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라면서 숲, 공원 등에서 나무 근처에 가지 말도록 당부했다.

3일 강풍의 영향으로 스위스 로잔의 제네바 호수에서 큰 물결이 일고 있다. [EPA=연합뉴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3 19: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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