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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랑의열매 마지막 방문자는 익명 주부…99만원 기부

3년전 '황승원씨 사연' 계기로 2년째 99만원 성금

2017년 마지막 방문 기부자의 성금
2017년 마지막 방문 기부자의 성금(서울=연합뉴스)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7년 마지막으로 방문해 기부한 이는 익명의 주부로, 99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기부자가 건네고 간 99만원과 편지.2018.1.3 [서울 사랑의열매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서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7년 마지막으로 온정을 전한 방문 기부자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99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주부였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익명을 원한 전업주부 A씨가 2017년 마지막 방문 기부자였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동네 벼룩장터에서 정리해 44만5천원을 마련하고, 여기에 현금 44만5천원을 더해 99만원을 마련했다고 한다.

A씨가 2016년에 이어 작년 연말에도 99만원을 기부한 이유는 2014년 말 언론을 통해 알려진 '황승원씨와 친구' 사연을 보고 기부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14년 11월 한 청년이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성금 99만원을 전달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청년은 "황승원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3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면서 "누구보다 성실한 친구였기 때문에 이름을 기리고 싶다. 어린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황승원'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했다.

모금회는 "최근 온정의 손길이 예년만 못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 속에서 아직도 '이름 없는 천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3 1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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