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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직원노조 "노석균 전 총장 해임 취소하라"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전경[영남대 제공=연합뉴스]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관사 이전 과정에 학교 재정에 손실을 입혔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노석균 전 영남대 총장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해임 취소 결정을 받자 대학 직원 노조가 노 전 총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영남대직원노동조합은 8일 성명을 내고 대학 본부가 즉시 소청 심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노 전 총장을 상대로 한 형사고발도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수차례 면담, 성명서 등으로 (노 전 총장을) 징계할 수 없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음에도 무리하게 강행 처리한 교무처장과 이를 방기한 총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 결과에 대학 본부는)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주장할 게 뻔하지만 학교를 위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전임 총장 징계가 교육부 기초역량 진단 평가에 악영향을 미처 영남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영남대는 노 전 총장이 재임 기간 관사를 이전하며 내부를 지나치게 화려하게 고치거나 이사비를 과다 청구하는 등 학교에 1억여원 손실을 입혔다며 교원 징계위를 소집했고 징계위는 해임을 의결했다.

노 전 총장은 이에 불복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해임 취소를 요구했다.

du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8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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