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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제10회 청소년 연설대전 개최

8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서 본선…예선 앞두고 교육도 제공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대학 입시를 포함한 교육과정 전반에서 구술고사와 스피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설 대회가 열린다.

사회적기업 '사람에게 배우는 학교'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설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내 꿈을 소리쳐'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평소 "가만히 있으라"고 가르치는 수동적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밝힐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100여명이 '내가 원하는 학교, 내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5분 동안 자유 연설을 하기 위해 모인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7월 21∼22일에는 현직 아나운서·기자에게 글쓰기·연설 방법을 배우고, 배정된 선생님들과 함께 연설을 준비한다.

8월 4∼5일에는 예선이 치러진다. 기자·아나운서·변호사·청년 정치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청소년들의 연설을 듣고 논평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들도 직접 청중평가단으로서 투표한다.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여명은 8월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선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교육감 및 여야 국회의원들 명의로 상장이 수여되며, 1인 3표의 청중 투표를 통한 인기상도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 무료 행사다. 스태프와 심사위원도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은 이디야커피에서 제공하고, 교육 장소는 동화세상에듀코에서 제공한다. 홍보는 다원아트에서 후원한다.

h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2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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