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년 전 올림픽 골프 금메달을 찾아라>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12년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오는 골프의 '마지막 금메달'을 찾으려는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3일(한국시각) 캐나다 골프 명예의 전당은 106년 전인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지 라이언(캐나다)의 메달을 찾고자 관련 영화 제작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던 골프는 세인트루이스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자취를 감췄다.
마지막 대회 당시 46세로 당뇨병까지 앓고 있었던 라이언은 엿새에 거친 12라운드 승부 끝에 미국의 챈들러 이건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인 라이언의 금메달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금메달과 이건의 은메달 모두 사라진 상태다.
라이언의 유족들은 금메달이 1930년대에 없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화에는 라이언의 우승 과정과 잃어버린 메달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영화제작사와 명예의 전당 측은 골프가 올림픽으로 돌아오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2년 전인 2014년까지는 영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 관장인 캐런 휴슨은 "그 메달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골프 관련 기념물 중 하나"라며 "2016 올림픽 때는 우리가 메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7/23 11:3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