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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선수 드라이브샷 평균 266m 날아간다
2011년 PGA 투어에서 장타왕에 오른 J.B 홈스(AP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1980년 거리측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290야드를 넘어섰다.

   PGA 투어는 거리측정 시스템 '샷링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90.9야드(약 266m)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드라이브샷 비거리를 처음 측정한 1980년에는 280야드를 넘긴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이후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장비가 발달하면서 2000년에 존 댈리(미국)가 처음으로 300야드를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평균 비거리 1위를 기록한 선수는 J.B 홈스(미국)로, 318.4야드를 날렸다.

   반면 가장 비거리가 짧은 선수인 브라이언 게이(미국)는 평균 269.8야드에 그쳤다.

   올해 한 라운드에서 가장 긴 드라이브샷을 날린 선수는 버바 왓슨(미국)으로, 지난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평균 332.6야드를 기록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이 열린 보스턴 TPC 7번홀에서 무려 463야드를 날리기도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51차례나 300야드 이상을 날려 보내는 장타를 자랑했다.

   한편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평균 비거리 294.2야드로 공동 68위에 올랐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이 46.99%로 최하위에 머무는 불명예를 안았다.

   c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02 10: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