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디 스테파노 조언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통하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팬들의 야유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 스테파노는 13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은 정당한 입장료를 내고 들어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수를 향해 야유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지난 주말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5-1을 만드는 득점포를 터뜨리고도 별다른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팬들의 반응 역시 시큰둥했다.
이를 두고 지난해 12월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할 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 심리가 녹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 스테파노는 "관중이 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최선을 다해 골을 넣으라는 것"이라며 "선수는 이에 대해 의문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언제나 옳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이 선수에게 야유한다면 이것은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로 봐야 한다"며 호날두가 팬들의 야유를 좋은 쪽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1/13 11:3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