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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후계자' 돈나룸마, 팬들의 가짜 뭉칫돈 투척에 봉변

AC밀란 팬들, U-21 경기에서 돈나룸마 비난…조롱성 현수막까지

돈나룸마
돈나룸마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폰'의 후계자로 불리는 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18·AC밀란)가 팬들의 항의성 행동에 곤욕을 치렀다.

돈나룸마는 19일(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유제프 피우수트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21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 덴마크와 경기에 출전했는데, 관중들이 그를 향해 '가짜 뭉칫돈'을 사정없이 집어 던져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AC밀란 팬들은 골대 바로 뒤에서 돈나룸마의 이름과 미화 '달러'를 합성한 달러룸마(DOLLARUMMA)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어놓고 그를 조롱하기도 했다.

AC밀란 팬들이 이런 행동을 펼친 건, 돈나룸마가 AC밀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돈나룸마는 최근 소속팀 AC밀란의 재계약 조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적 시장에 나왔다.

돈나룸마의 결심이 알려지자 AC밀란 팬들은 '돈나룸마가 돈에 영혼을 팔았다'라며 격분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폴란드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팀 경기까지 찾아 그를 해코지했다.

돈나룸마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그는 14세 때 AC밀란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무럭무럭 자랐다. 16세였던 2015년 10월 정규리그에 출전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세리에A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이는 1911년 이후 이탈리아 최연소 대표팀 선발 기록이다.

한편 돈나룸마는 이날 덴마크와 경기에서 팬들의 조롱에도 불구,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19 08: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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