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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김강민 "남은 8경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개인 성적 부진해 죄송한 마음…5위 노리는 우리 팀, 분위기 정말 좋다"

김강민 안타로 다시 앞서가는 SK
김강민 안타로 다시 앞서가는 SK(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SK의 경기.
9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SK 김강민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17.9.14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 정말 창피한데…."

김강민(35·SK 와이번스)은 결승타를 치고도 자꾸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부진한 개인 성적에, 미안한 마음이 커졌다.

하지만 김강민은 1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결승타를 치며 조금 만회했다.

4-4로 맞선 9회초 1사 1, 3루, 김강민은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쳤다. SK는 고비를 넘기며 9회 4득점했고,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강민은 7회말 수비 때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SK 왕조를 이뤘던 때처럼 활약했다.

경기 뒤 만난 김강민은 "창피하다"는 말부터 했다.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지만, 김강민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18(165타수 36안타), 3홈런, 14타점에 머문다.

'공수를 겸비한 외야수' 김강민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수치다.

김강민은 올해 4월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5월 30일에 복귀했지만, 성적을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김강민은 "개인 성적이 부진해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지난날을 곱씹었다.

하지만 지금은 '앞'을 볼 때다.

SK는 치열한 5위 싸움을 하고 있다.

김강민은 "어떤 역할로 그라운드에 나서던 뭐라고 하고 경기를 마치고 싶다. 그렇게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제 정규시즌 8경기가 남았다. 팀이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강민은 2007, 2008, 2010년 SK가 정상에 오를 때 핵심 멤버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큰 경기에서 활약했다.

정규시즌에 주춤했던 김강민은 포스트시즌에서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김강민은 "지금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4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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