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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 훈련 시작' 하주석 "대회 때는 전력 질주"

대표팀 첫 훈련 때 발목 부상…지명타자로 대회 소화할 예정

한화 이글스 하주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하주석(23·한화 이글스)이 조금씩 속도를 낸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이 개막하는 16일에는 전력 질주하는 게 목표다.

하주석은 APBC 한국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린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주루 훈련을 했다.

훈련 시작 전 만난 하주석은 "어제(10일) 수비 훈련을 가볍게 했다. 오늘은 수비 강도를 조금 높이고, 주루 훈련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하주석은 대표팀 첫 훈련이 열린 5일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하주석을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쓸 생각"이라고 했다.

그 덕에 하주석은 무리하지 않고 10일 전까지는 타격 훈련만 했다.

하주석은 "야구를 하면서 지명타자로 뛴 적이 없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배려해주신 덕에 대표팀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며 "한화에서 함께 뛴 적이 있는 김재현 타격코치님께 조언을 받아 타격 훈련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명타자로 나서도, 주루는 소화해야 한다.

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장점 중 하나가 빠른 발이기도 하다.

하주석은 "대회가 열리는 16일까지는 100%로 만들겠다. 대회 때는 전력 질주를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하주석은 한화 주전 유격수로 뛰며 타율 0.285, 11홈런, 52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수비에서도 일취월장했다. 지난해 실책 19개를 범했지만, 올해는 9개로 줄였다.

APBC에서는 수비력을 선보일 수는 없다.

대신 타석에서는 제 역할을 하려고 한다.

하주석은 프로 입단 후 처음 치른 국제대회인 2015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를 떠올린다.

상무 소속으로 대표팀에 뽑혔던 하주석은 당시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일본전에서 0-1로 끌려가던 9회 말 2사 2루, 대타로 등장해 간도 히토시를 공략해 우월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하주석의 활약으로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다.

하주석은 "2015년에도 대회가 열리기 전에 발목을 다쳤다. 그런데 부담 없이 타석에 섰고 좋은 결과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번 대회 활약을 다짐하는 말이기도 하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1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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