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우완 파이어볼러' 장현식 "도쿄돔 응원, 나를 향한 것처럼"

"도쿄돔 일방적인 응원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직구로 정면승부"

역투하는 장현식
역투하는 장현식(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과 넥센 히어로즈의 연습경기. 장현식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17.11.10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더그아웃에서 만나는 장현식(22·NC 다이노스)은 '조용하고 순한 선수'다.

하지만 마운드 위에 오르면 누구보다 공격적이다. 등판할 때 껌을 씹는 이유도 "상대가 얄미워할 정도로 강인해 보이려고"라고 설명한다.

도쿄돔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흔들리지 않고, 직구로 정면 승부를 겨룰 자신이 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한국야구대표팀 훈련이 열린 11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장현식은 "도쿄돔 응원이 대단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응원이 나를 향한 것으로 생각하면 위축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선동열 한국 대표팀 감독은 APBC 장현식을 선발로 내정했다.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를 자신 있게 던지는 장현식의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장현식은 16일 일본전, 17일 대만전, 19일 결승전 중 하루를 책임져야 한다.

일본전에 등판하면 상대 타자는 물론, 일방적으로 일본을 응원하는 도쿄돔의 열성 팬을 상대해야 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선동열 감독은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르면 한동안 귀가 멍할 정도"라고 전했다.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에게는 부담될 수 있다.

하지만 장현식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의 직구를 일본 혹은 대만 타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나는 조용히 묻어가도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몸을 낮추던 장현식은 도쿄돔 마운드에 오른 자신을 상상하며 "상대도 내가 어떤 유형의 투수인지 알 것이다. 직구로 정면승부를 하겠다"고 했다.

장현식은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큰 경기에서도 장현식은 위축되지 않았다.

그는 "2016년 포스트시즌 경험이 올해 가을에도 도움이 됐다. 올해 준플레이오프 경험도 APBC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우완 파이어볼러 장현식이 성장하고 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1 15:46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AD(광고)
AD(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