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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최태웅 감독 "계속 하위권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제물로 '6위→2위' 순위 상승

작전 지시하는 최태웅 감독
작전 지시하는 최태웅 감독[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산=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못하면 또 내려가긴 하겠지만, 확실히 위에 있을 때랑 밑에 있을 때랑 기분이 다르더라고요."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최태웅(41) 감독은 1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방문경기를 마친 뒤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9(3승 3패)를 거둬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머물렀다.

이날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3을 얻어 단숨에 삼성화재(승점 14)에 이은 2위로 올라섰다.

최 감독은 "1라운드 막판에는 '이러다가 계속 하위권에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오늘이 올 시즌 7번째 경기였는데,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문성민의 스파이크
문성민의 스파이크[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연합뉴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3승 3패를 거뒀다.

이날 패하면 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침체할 수도 있었지만, 경기 내용도 괜찮은 승리를 거둬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승리해서 더 좋지만, 승리를 떠나서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스피드 배구를 펼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는 주전 세터 노재욱 대신 이승원이 선발 출전해 경기를 운영했다.

최 감독은 "노재욱은 요즘 자세 교정 중이어서 이승원을 기용했다"며 "이승원이 기대한 만큼 잘해줬다. 그동안 뜻한 대로 배구가 되지 않아 마음고생이 있었을 텐데, 오늘 경기로 털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 프라코스(28·그리스)에 대해서는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최 감독은 안드레아스가 부진하자 1세트 후반 송준호로 교체했다. 안드레아스는 이날 2득점에 그쳤다.

꼭 안드레아스한테 화살을 돌릴 수는 없지만,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 감독은 "안드레아스의 장단점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우리가 외국인 선수한테 맞춰서 가는 팀은 아니지만, 안드레아스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원의 서브
이승원의 서브[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연합뉴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1 16: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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