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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알파인스키 경성현 선배, 평창에서 결실 보길"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이승엽과 구자욱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이승엽과 구자욱(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앞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국민타자' 이승엽(왼쪽)이 삼성 구자욱과 토치 키스를 하고 있다. 2017.12.30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25)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한다.

하지만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마음을 담아 경성현(28·홍천군청)을 응원할 생각이다.

구자욱은 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상무 시절 지인을 통해 성현이 형을 알게 됐다"며 "형이 평창올림픽을 바라보며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 없이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보았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그는 "평소에 내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준 고마운 형이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는 내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키 대표팀은 아직 평창올림픽 대표 선발을 마무리하지 않았지만, 경성현은 평창올림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경성현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1·2차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구자욱도 이 소식을 알고 있었다. 구자욱은 "최근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들었다. 기세가 올림픽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알파인스키 대표 선수 경성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자욱은 2017년을 보내기 직전, 평창올림픽과 작은 인연도 맺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앞에서 성화봉송을 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 이승엽(은퇴)에 이어 구자욱이 성화를 들고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 상징 이승엽의 뒤를 이어 달린 건, 팀의 세대교체를 의미하기도 했다.

구자욱은 "성화봉을 잡는 데 정말 짜릿했다. 평생 한 번도 오지 않을 기회가 내게 와서 정말 영광이다. 감독님, 이승엽 선배"라고 말했다.

한국이 평창올림픽 열기에 휩싸이는 동안, 구자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8시즌을 준비한다. 지금도 대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2015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을 올리며 신인왕에 등극한 구자욱은 2016년 타율 0.343, 14홈런, 77타점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타율이 0.310으로 떨어졌지만 21홈런을 치며 107타점을 올렸다.

구자욱은 "훗날 성현이 형과 내가 모두 '2018년은 의미 있는 해'라고 떠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04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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