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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론 1루수 도전…테임즈와 플래툰? 최지만은?

외야수 적체는 해소했지만, 1루수가 붐벼

라이언 브론[AP=연합뉴스]
라이언 브론[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베테랑 스타 라이언 브론(35)이 2018시즌 스프링캠프 기간에 1루수 전향을 시도하고 있다.

브론은 2007년 밀워키에서 3루수로 데뷔했으나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외야수, 보통 좌익수로 뛰었다.

하지만 지난 비시즌 밀워키가 외야수를 대거 보강하면서 브론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밀워키는 지난 1월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로렌조 케인과 계약했고, 마이애미 말린스와 트레이드로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영입했다.

케인은 중견수, 옐리치는 좌익수로 뛸 전망이다.

우익수는 지난해 타율 0.278에 30홈런 8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도밍고 산타나가 지키고 있다.

갑자기 외야가 붐비게 된 탓에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브론에게 생전 처음으로 1루수로 전향하도록 판을 깔아주고 있다.

브론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동안 3경기에 1루수로 출전했다. 실책도 1번 있었지만 병살도 2차례 잡으며 적응해가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카운셀 감독은 "14이닝을 보고 평가하기는 이르다. 그의 1루수 플레이를 지켜보자"며 기다리고 있다.

카운셀 감독은 "가르치고 말해줄 수도 있지만, 경험해야 한다"며 브론이 실수를 통해 새 포지션을 터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론은 캠프 초반에 "내가 좀 더 다재다능할 수 있다면 팀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브론은 매일 땅볼을 받는 훈련을 하고, 수비 시프트에도 적응해야 한다. 그가 3루수로 뛰었던 2008년과 비교해 수비 시프트가 더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론이 1루에 완벽히 적응해도 밀워키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된다.

외야 대신 1루가 적체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에릭 테임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릭 테임즈[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밀워키 1루는 에릭 테임즈가 지키고 있다. 백업 1루수인 헤수스 아길라도 지난해 타율 0.265에 16홈런 등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올해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한 최지만도 스프링캠프에서 1루 출전 기회를 받으며 정착을 모색하고 있다.

AP 통신은 우타자인 브론이 좌익수와 1루수 양쪽에서 플래툰으로 활약할 가능성을 점쳤다.

1루수에서는 좌타자인 테임즈와, 좌익수에서는 좌타자인 옐리치와 역할을 분담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아길라가 개막 로스터에서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최지만도 입지를 장담할 수 없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8 12: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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