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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궁합 맞는' 킹스밀 챔피언십서 시즌 첫 승 도전

유소연·김효주 등 출전…박인비·박성현은 불참

전인지[LPGA 제공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전인지(24)는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엔 5차례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으나 올해는 그마저도 없이 6개 대회 중 3월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5위로 한 차례 톱10에 든 것이 전부다.

그러는 사이 세계랭킹도 최근 1년간 꾸준히 하락해 14일자 순위에선 15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 두 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붙은 '메이저 퀸'이라는 수식어도 어느덧 희미해졌다.

17일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천445야드)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은 전인지가 그간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상승세를 노려봄 직한 대회다.

지난해 그는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렉시 톰프슨(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LPGA 투어 데뷔 첫해인 2016년에도 공동 10위에 올라 지난 두 차례 출전에서 준수한 성적으로 좋은 기억을 남겼다.

그는 3주 만에 출전한 직전 대회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선 좋지 않은 날씨 탓에 들쑥날쑥한 일정 속에서도 공동 12위에 자리해 반등의 희망을 밝힌 바 있다.

유소연[AFP/Getty=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박인비(30·1위)와 박성현(25·4위)이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세계랭킹 5위 유소연(28)과 3월 KIA 클래식 우승자 지은희(32) 등이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주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국내 팬과 만났던 김효주(23)는 한 달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전체 출전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톰프슨(3위)은 박인비와 세계 2위 펑산산(중국)이 빠진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톰프슨은 아직 올 시즌 두 차례 톱10 외엔 우승이 없고 최근 성적도 썩 좋지 않아 대회 2연패가 더욱 간절하다.

한편 4주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도 이번 주는 건너뛰고 다음 주 볼빅 챔피언십을 준비한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5 08: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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