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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선수는 '위로'·예비 태극전사엔 '휴식'…최강희의 처방전

숨 가쁜 전반기 목표 달성 마치고 휴식기 준비…추가 영입엔 '신중'

최강희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급 스쿼드'로 불리는 K리그 최강 클럽 전북 현대는 지난 14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명단 발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을 팀이다.

러시아로 가는 과정에서 대표팀을 거친 선수가 워낙 많다 보니 가능성을 지닌 선수도 여럿이었던 터라 희비도 극명히 엇갈려서다.

공격수 김신욱, 미드필더 이재성, 수비수 이용이 예상대로 승선했으나 최종예선과 최근 평가전에 빠짐없이 부름을 받은 수비수 최철순은 28명에 들지 못했다.

중앙 수비진의 미래로 평가받는 김민재는 부상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선택받지 못했다.

풀백 김진수는 28인에 포함됐으나 무릎 부상 회복 중이라 소집 이후 상태를 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도 덩달아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아쉽게 고배를 든 제자들을 먼저 다독였다.

최 감독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마치고 "그렇지 않아도 최철순과 홍정호와는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고 귀띔했다.

특히 "홍정호는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았지만, 최철순은 기대한 부분이 있을 텐데…"라며 함께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최 감독은 "월드컵이 축구 인생의 전부는 아니며, 좋은 모습을 보이면 다른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조언했다"면서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통해 빨리 털어낼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원을 보냈다.

반면 러시아행이 유력한 김신욱, 이재성, 이용은 쉴 새 없이 달려온 팀 일정을 뒤로하고 대표팀 소집까지 숨 고르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게 최 감독의 생각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예선에서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최 감독은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너무 힘든 상태라 대표팀 스케줄을 휴식 없이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이 있다. 제 입장에선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대표급 선수라면 개인적으로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며 "근력운동 등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는 것으로 안다"며 믿음을 표현했다.

이들과 함께 전반기 목표인 K리그1 상위권 유지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루고 휴식기를 앞둔 최 감독은 "부상 선수 회복과 조직력 가다듬기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37∼38명 정도는 돼야 부상자가 나와도 두 대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은 시장에 나온 선수가 없어서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6 10: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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