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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내셔널타이틀 석권 박인비, 한국여자오픈도 삼킬까

김지현, 14년 만에 2연패 도전…평균타수 1위 오른 이정은은 설욕전
최혜진·김아림·이다연·인주연·이소영 등 신흥 장타자 주목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인비.[KLPGA 제공]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인비.[KLPGA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는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대회 명칭에 국가 이름이 들어가는 내셔널타이틀 골프 대회는 어떤 국가에서든 그 나라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으뜸이다.

상금이나 권위, 전통 등 모든 면에서 그렇다. 어떤 투어에서든 메이저대회 가운데 맨 앞줄에 세우는 이유다.

내셔널타이틀 대회 우승 트로피는 선수라면 누구나 탐내기 마련이다.

한국여자오픈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 여자 골프 대회 가운데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현역 한국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1인자인 박인비(30)는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US여자오픈은 미국, 브리티시여자오픈은 영국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2개의 내셔널타이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진 박인비가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그리고 한국여자오픈을 모두 제패한 선수는 아직 없기에 한국 여자 골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기회다.

박인비가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지만 프로 선수로는 처음이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했던 2005년 대회 때 공동 13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받은 바 있다.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한국여자오픈을 점찍은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을 건너뛰고 일찌감치 귀국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대세'로 날아올랐던 김지현(27)은 14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노린다.

32회째를 맞은 한국여자오픈은 2004년 송보배 이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없다.

김지현은 장기인 송곳 아이언샷에 최근 퍼팅 감각이 부쩍 달아올라 "타이틀 방어에 욕심을 좀 내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이 대회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 부진으로 우승을 놓친 이정은(22)은 설욕에 나선다.

지난해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지만, 올해는 아직도 우승 신고를 못 한 이정은은 지난 10일 평균타수 1위를 꿰차면서 기세가 올랐다.

지난주까지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1위를 달리다 대상 포인트는 오지현(22), 평균타수 1위는 이정은에 내준 장하나(26)의 반격도 예상된다.

눈부신 퍼팅 실력으로 일찌감치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이승현(27)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KLPGA투어 54홀 최소타 기록의 주인공 조정민(24)과 일본 투어를 잠시 접고 한국여자오픈을 겨냥해 일시 귀국한 김해림(29)도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장타를 앞세워 KLPGA투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신예들도 눈길을 끈다.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이 전장이 길어 장타자가 아니면 좀체 버디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타 순위 2위를 달리는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에 올라 이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 강점을 과시했다.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장타여왕 김아림(23)과 나란히 올해 1승씩 올린 이다연(21), 인주연(21), 이소영(21) 등 '1997년생' 3인방도 장타력에서 뒤지지 않아 눈여겨볼 선수들이다.

이 대회 우승자는 상금은 2억5천만원에 5천만원 짜리 카니발 리무진을 부상으로 받는다. 또 내년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도 주어진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2 05: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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