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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북한, 2026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서 북중미 아닌 모로코 지지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6년 월드컵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이 공동 유치한 가운데 북한이 모로코에 지지 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중미 3개국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차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에 참가한 203개 회원국의 67%인 134표를 얻어 유치에 성공했다.

FIFA 회원국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한 북한은 미국 등 3개국이 아닌 모로코에 한 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개최지 투표에선 회원국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총회 참석차 방남했던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역대 국제대회 때 북한선수단장을 단골로 맡았던 김장산 서기장이 참석했다.

한은경 부회장과 김장산 서기장은 총회 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국 등에 지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드러난 공개 투표 결과에서는 북한이 모로코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등 화해 무드를 타고 있는 것과는 다소 배치되는 것이다.

북한이 원래 모로코 지지 의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아니면 투표 과정에서 실수로 모로코를 찍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북한에 2030년 월드컵을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공동 개최하자는 제안을 했고, 북측은 돌아가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고 전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3 2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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