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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여자농구 단일팀…"북한에 2~3명 요구"

방열 회장 "존스컵부터 3명의 북한 선수 합류할 듯"
이문규 여자대표팀 감독 "눈에 띄는 선수는 로숙영, 장미경"

작전 지시하는 이문규 감독
작전 지시하는 이문규 감독(평양=연합뉴스) 5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 여자부 친선경기에서 남측 이문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18.7.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성남·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김경윤 기자 = 여자농구대표팀 이문규 감독은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북한 로숙영, 장미경 등 총 3명의 선수를 눈여겨봤다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의 윤곽이 조금씩 잡혀가는 분위기다.

이문규 감독은 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북한 로숙영, 장미경의 기량이 좋더라"라며 "나머지 한 선수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총 3명의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선수들의 기량은 우리보다 떨어지지만, 개인 기술은 좋다"라며 "조직적인 훈련을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장 203㎝의 북한 여자 대표팀 센터 박진아에 관해선 "키를 이용하는 플레이는 할 수 있지만, 움직임은 좋지 않았다.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라며 단일팀 발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여자 대표팀이 바라는 단일팀 구성안에 관해서도 답변을 이어갔다.

이문규 감독은 "우리는 북한 선수 2명 합류를 바라고 있고, 최대 마지노선은 3명"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히 낫기 때문에 우리가 택해야 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북한의 전반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관해선 "어떻게 훈련을 시켰는지 슛을 매우 빨리 정확하게 쏜다"라고 칭찬했다.

남북 농구 용어 차이 문제에 관해선 "다 적어왔다"라며 "젊은 선수들이라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낙관했다.

함께 평양을 다녀온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은 향후 남북단일팀 구성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방 회장은 "오는 가을에 남측에서 통일농구대회를 할 예정인데, 그 전에 여자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일단 북한은 3명의 선수를 윌리엄 존스컵부터 파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매년 대만이 개최하는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는 상금이 없는 B급 친선대회다.

한국은 주로 프로팀이 전지훈련을 겸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조직력을 키워야 하는 남북여자단일팀엔 좋은 훈련 무대다.

올해 윌리엄 존스컵 대회는 이번 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6 1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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