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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포비치 감독, 17년 함께 한 파커 이적에 '작별 인사'

포포비치 감독(왼쪽)와 파커. [EPA=연합뉴스]
포포비치 감독(왼쪽)와 파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 팀에서 17년간 뛴 선수가 이적하자 그 팀을 22년간 지도한 감독이 훈훈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 토니 파커(36·프랑스)는 7일(한국시간) 샬럿 호니츠로 이적을 발표했다.

파커는 2001년 NBA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샌안토니오에 입단한 이래 17년간 샌안토니오에서만 뛰었다.

그 기간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07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올스타 6회 선정 등의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NBA에서 입단한 팀부터 17시즌 연속 계속 몸담은 선수는 파커 이전에 존 스톡턴(19시즌), 칼 말론(18시즌·이상 유타), 하킴 올라주원(17시즌·휴스턴) 등이 전부였다.

파커가 17년간 샌안토니오에서만 뛴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해당 기간에 샌안토니오 사령탑은 그레그 포포비치(69·미국) 한 명이었다는 점도 보통 일이 아니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22년간 샌안토니오를 지휘하고 있다.

평소 무뚝뚝하기로도 유명한 포포비치 감독이지만 파커의 이적에 그는 구단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20년 가까이 스퍼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파커가 팀을 옮기기로 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라며 "2001년 그가 처음 경기에 뛸 때 나이는 19세였고, 그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파커는 날마다, 경기마다, 시즌마다 열정과 헌신,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여줬으며 파커와 함께한 17년간의 훌륭한 기억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파커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었다"고 덧붙였다.

포포비치 감독은 "우리는 파커를 그리워할 것이며 그와 그의 가족들이 샬럿에서도 계속 훌륭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8 1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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