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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사상 최초 31언더파 김세영 "소렌스탐을 넘다니…"(종합)

'엄마 나 30만불 먹었어'
'엄마 나 30만불 먹었어' (오나이다<미 위스콘신주>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대회 우승자 김세영(앞 오른쪽)이 우승 상금인 미화 30만불 수표 모형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으며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저타수의 경우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 bulls@yna.co.kr
"인터내셔널 크라운 탈락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대기록 뜻깊다"

김세영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김세영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김세영(25)이 "꿈이 이뤄졌다"고 대기록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수,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최저타수의 경우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

최종 라운드에 빨간 바지를 즐겨 입어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도 불리는 김세영은 2016년 3월 파운더스컵에서도 27언더파(261타)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당시 '골프의 전설' 소렌스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김세영은 이제 LPGA 투어에서는 그 누구도 밟지 못했던 30언더파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로 우뚝 섰다.

김세영은 "사실 오늘 보기 없는 라운드가 목표였다"며 "목표를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2년 전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치고 이번엔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서게 돼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즐거워했다.

김세영은 "나 자신을 믿고 코스에 나섰다"며 "인터넷으로 과거 동영상을 찾아보며 정신적인 각오도 새롭게 했다"고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김세영, LPGA 투어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
김세영, LPGA 투어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서울=연합뉴스)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오른쪽)이 언더파 기록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7.9 [LPGA 투어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photo@yna.co.kr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세영은 "오늘은 몸을 푸는데 어제와는 또 다른 기분이었다"며 "(기록에 대한)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오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세 홀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렸다"고 털어놓으며 "올해는 특히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고 승리의 공을 부모님께 돌렸다.

김세영은 "어머니는 작년에 한국으로 들어가셨다가 올해 6월부터 다시 함께 투어를 다니고 계신다"며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려 더 기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승수를 쌓고 있는 그는 "제 목표가 매 시즌 꾸준하게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세영은 "사실 시즌 초반에는 자신감이 다소 떨어졌다"며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나가지 못하게 됐지만 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대표로는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으로 결정됐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09 11: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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